NFL 베어스 유치전, 남부 리치톤 파크도 가세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 유치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의 홈구장인 솔저필드를 보유한 시카고 시와 구단이 이미 매입한 알링턴 경마장이 있는 알링턴하이츠 시에 이어 워키건, 네이퍼빌, 오로라 시가 차례로 유치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엔 시카고 남부 리치톤 파트 시가 뛰어들었다. 리치톤 파크 릭 레인볼드 시장은 “리치톤 파크는 인구 85%가 흑인이며 I-57 고속도로와 메트라 역 두 곳이 가까이 있는 부지 1000에이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베어스의 새 홈구장 유치에 나선 지자체는 모두 6개로 늘어났다. 지난 2월 알링턴 경마장 부지 매입 후 현재 이를 허무는 공사를 진행 중인 베어스 구단은 세금을 비롯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Jun Woo 기자베어스 유치전 베어스 유치전 리치톤 파크 홈구장 유치전이